[날씨톡톡] 일교차 큰 환절기 날씨…건조 특보 확대·강화
더 포근해진 아침, 날씨톡톡입니다.
3월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죠.
나날이 봄기운은 더 짙어져 가고 있는데요.
봄과 딱 어울리는 곡을 준비해 봤습니다.
에피톤 프로젝트에 '봄날, 벚꽃 그리고 너', 함께 하겠습니다.
바로, 어제였죠.
서울에서도 올해 첫, 벚꽃이 관측됐습니다.
1992년 서울 관측이래, 가장 빠르게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깊어가는 봄이 실감이 납니다.
오늘 한낮에는 따스한 볕이 퍼지면서 서울 낮 최고 기온, 20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겠고요.
아침과 낮의 기온 변화도 더 커지겠습니다.
환절기 날씨 속, 건강 관리 더 힘쓰셔야겠습니다.
한편, 건조 특보는 더 확대, 강화됐습니다.
강원 영동은 건조 경보로 격상됐고요.
그 밖, 동해안 지역으로도 건조 주의보가 추가적으로 발효가 됐습니다.
화재 위험성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번지는 시작점이 될 수 있는 만큼, 불씨 관리 꼼꼼하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또, 미세먼지 상황 궁금하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보시는 것처럼 지금은 공기질 보통에서 좋음 단계 유지하고 있지만, 점차 대기가 정체되겠습니다.
오늘 밤, 수도권과 충남 지역은 공기가 일시적으로 탁해질 수 있으니까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주말에는 전국에 비소식이 있고요.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